무인화 기기 장애인에겐 ‘유리벽’

이거뚜 그때 다 말해 준거 아녀?
당신네덜 한테 맞출 수가 없는거임~
정상인이 많아?  장애자가 많아?
따라서...  이런땐...  주변에, 내지는 뭐
거기 관리인 한테 반드시 "양해"를 구하구
나 대신 좀 해주쇼~ 하면 그게 고마운거져~
좀 기둘려 보면 뭐 젊은 사람덜이나 그런
잘 한다는 사람이 올꺼 아냐?  글면 좀 바쁘시겠지만
내가 키가 안되서 그런데 이거 좀 해주실라우?
그러면 되는거 아녀?  비밀번호?!?!  그거야 뭐
단 한번 하는거 알켜 준건데 뭐 어쩔껴?
그 사람 또 만나는게 아니자너?
뭐 맨날 입에 발린식의 감사, 죄송 그게 아니라
이런때 양해를 자알~ 구한담에 주변에 이걸
잘 한다는 사람 도움을 받아라~ 그거임~
당신한테 저런 모든걸 다 맞출 수가 없는거임~
그러다 보면 별별 사람 다 나오져...
아~ 나~ 바빠여~ 차라리 그 사람이
죄송하다구 하면서 갈길을 가버리겠져~
그게 바로 "동냥" 아녀?  그러케 하다 보면
해주는 사람이 나온다~ 그거임~ 그럼 그게
그러케 고마운거 아녀?  사회란 바로
그런식으로 돌아가야 된다~ 그거임~
주뎅이루다"만" 사마리아인을 외쳐댓지
뭐가 진짜 사마리아인인지를 몰러여...
당신네덜 장애자한테 모든걸 다 맞춰서
돌아가는 사회가 아니라 바로 그런식으로
돌아가는 사회...  왜 그러냐?  뭐가 왜그래?
거기 왜가 뭐가 필요해?  굳이 따지고 보면
그게 싸게 먹히기 때문에 그런거임~
당신네덜 따로 쓰는 기게를 다 맹글수가
없는거 아녀?  당신네덜"만" 타구 뎅기는
엘리베이터, 에스칼레터 뻐스, 택시...
그런걸 따로 맹그는데 돈이 엄청 들어간다~
그거임...  가장 중요한건 민주주의도 아니구...
국민 절반 이상이 당신 같다면야 뭐 거기
맞춰서 물건 생산하는게 민주적이겠지만...
대다수가 아니자너?  즉, 여기서 하라는
대로 하는게 애국하는 길인겨~
그러케"만" 아시면 됨~  😎🙄🤯😲😓