KR_society: 우체국 사람들 '구멍 손잡이' 만나

November 24, 2020

우체국 사람들 '구멍 손잡이' 만나



저걸 보세여~ 되있긴 되있자너? 
저러케 규격이 되야 속도가 나는거임~
전국의 모든 그 어뜬 택배사두 다 저 규격에
입각해서 종이 빡스를 만들었다면 백배 
고생한다는 말이 나오덜 않는다는거임...
근데 이제 거기다 손잡이 구녁을 
안뚫었다~ 그거 아녀?  그럼 저걸 
만드는 기계를 또 다 바까야 되는거임~
사실 보면 지금 이거뚜 다 된게 아네여~ 
접이/뚜껑식이 아니자너?  이런건 해봐야 
쓸모가 없구 핏자 박스 형태 있자너?
그런식으로 고안을 해야 된다는거임~
핏자 빡스는 납작하자너?  그걸 높이를 
더 키워서 저정도 높이로...  글면?
저런 테프를 붙이 필요두 없이 반드시 
저 뚜껑만 닫아두 내용물은 안쏟아지면서 
접합부에 붙은 그 배송장 스티커를 떼네야 
열리는 그런 방식이 맞다는거임~  
저건 지금 테프도 붙어있구 또 
배송장 스티커두 붙어있구 더덕더덕
되있는거 아녀?  저러면 재활용이 
안된다는거 아녀?

근데 핏자 빡스에다 구녁을 뚷어야 할
이유는 없겠져?  근데 그게 한 10개 이상
층층히 쌓인다구 해바바...  뭔가 손가락
구녁이라두 끼울수 있는 구녁이 뚫려
있는게 정상이다~ 그런 얘기져~
따라서 저 1호, 2호, 3호 거기엔 동그라케 손가락
하나 끼울 수 있는 지름 뭐 한 3쎈찌 크기
구녁을 또 파는게 맞다는 얘긴거임~
외국껀 이미 다 그리 되있잔슴? 
나이키 빡스 바바여~ 여기 왜 구녁이 뚫렸지?
그런걸 보면서 의문이 안갑디까?  
의문이 안가니깐 이런 일이 벌어지는거임...

이걸 보세여~ 
이건 손잡이까지 
달려서 생산이 되자너?
근데 저러케까지 할 
필요는 없다는거져...
지금 문제는 간딴해여~
뭐 생산 하는 기계 자체를 
바꿀 필요두 없이 
걍~ 이미 생산된 빡스
다 모아노쿠 펀치루다 
드릴 갖다 구녁만 뻥~ 뻥~ 
뚤어대면 되는 아주 
간딴한 일인거임~ 😝😜😛

이런게 최초에 저 빡스를 생산할때 고안이
안된거라면 저걸 찍어내는 기계 자체를 죄다 
바까야 되는거라서 지금 이게 문제가 되뜬거임~

아시것져?  그게 감가상각비라는거임~
그런 기계 한대 사서 저걸 찍자면 최소 30년은
걸린다는 얘긴거에여~ 저런 우체국 규격 빡스
생긴지가 한 20년두 안된건데 10년 감가상각비가
손해가 나온다~ 그런 얘긴거임..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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